오는 6월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하늘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28일 가스기구 '서울의 달' 디자인과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보름달을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하트·느낌표·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해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기종은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Aerophile)’사의 ‘에어로30엔지(Aero30ng)’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품질 및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인장력 45t의 연결케이블과 비상정지 모터, 비상동력 등의 안전시설이 구축돼 있다.에어로필사는 1994년부터 40개국에 120여 개의 헬륨기구를 공급했다.
‘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오늘 6월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22시까지 운영되고 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 5천원(예정)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의 달은 올해 1월부터 제작 중으로 6월까지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를 마치고 일주일 이상 시범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시 관광 미래 비전인 ‘3·3·7·7 관광시대’에 발맞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달’을 선보이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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