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작년 영업이익 2549억원..예상치 소폭 하회

글로벌 |김세형 |입력

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시장 눈높이에 살짝 못 미쳤다. 

오뚜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48억9300만원으로 전년보다 37.3%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545억원으로 8.5%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616억8100만원으로 41.9%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3조5023억원, 영업이익은 2638억원이었다. 컨센서스에 살짝 못 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회사측은 계열사 조흥의 당기 실적 반영과 오뚜기 라면의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022 회기 오뚜기라면지주,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에 따라 발생된 염가매수차익 등 합병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도 오뚜기는 염가매수차익(1277억원) 효과 등으로 순익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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