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컬 마케팅 업체 FSN이 바이오업체 메디프론디비티 인수에 나선다.
FSN은 오는 4월26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420억원을 메디프론디비티에 출자하고 지분 44.46%를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업영역 확장 및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확대 목적이다.
메디프론디비티 현 최대주주는 티사이언티픽으로 1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이엔코퍼레이션 지분 6.15%까지 합할 경우 지분율은 20.25%다.
이에 증자가 진행되면 최대주주는 FSN으로 바뀐다.
메디프론디비티는 FSN의 출자 자금 전부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FSN과 티사이언티픽은 이에 앞서 돈독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지난달 23일 FSN은 티사이언티픽이 발행한 제18회차 전환사채(CB)에 50억원을 투자하고 블록체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FSN의 제12회차 CB에 티사이언티픽이 참여한 바도 있다.
이상석 FSN 대표는 "티사이언티픽과는 단순 협력을 넘어 상호 투자 파트너로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티사이언티픽은 한빛코, 빗썸 등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FSN이 추진하고 있는 웹 3.0 플랫폼, STO 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프론디비티가 출자하는 타법인이 FSN과 티사이언티픽이 관련된 법인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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