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플러그에너지가 호재성 발표를 내놓은 뒤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대매매가 나온 엔케이맥스처럼 교보증권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전거래일보다 26.38% 떨어진 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전 돌연 하한가로 추락한 뒤 이틀째다.
전일처럼 이날도 교보증권 창구의 매도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가 잘 이용하지 않는 창구다. 전일 KIB플러그에너지 매매동향을 보면 기타법인에서 936만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지금 이 시각도 기타법인에서 쏟아지는 매물이 1000만주 넘게 잡히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특히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BK동영테크가 미국 NASA의 전고체 배터리 공식 테스트를 통과, 다음달 본격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한가로 추락,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하한가를 기록하자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며 "주가에 대해 회사의 경영에 문제가 생길 만한 내부 이슈는 전혀 없으며,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회사측은 또 "기업 및 주주가치를 훼손시키는 근거 없는 루머에는 법적 조치 등 강경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의 이같은 해명에도 기타법인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엔케이맥스 사례도 해명을 100%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24일 주가가 하한가까지 추락하자 회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최근 최대주주였던 박상우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전부가 그날 반대매매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날도 교보증권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졌다.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던 증권사 두 곳에서 반대매매에 강력 반발하면서, 박 대표 본인이 직접 매도해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