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5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쿠팡의 택배 점유율 확대와 맞물려 디마케팅 등으로 택배 물동량이 하락하면서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적용 P/B는 0.4배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는 다시 택배 물동량이 전년비 증가함에 따라 멀티플을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조원으로 전년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0억원으로 13.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4.1%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22.7% 증가한 65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