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중국 온라인 게임 규제 발표 직격탄..주가 급락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크래프톤이 중국당국의 온라인 게임 규제 발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22일 오후 2시2분 현재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6% 떨어진 18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중국당국의 온라인 게임 규제안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국은 온라인 게임 관리방법 초안을 내놨다. 과도한 사용과 보상제도에 대한 규제 조치를 골자로 한다. 

즉, 온라인 게임은 매일 등록, 매번 충전, 연속 충전 등 이벤트를 통한 장려책 시행할 수 없으며, 가상 도구를 높은 가격에 매매하거나 경매하는 거래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온라인게임은 충전한도를 설정하고, 서비스 제공 시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대한 팝업 경고도 제공토록 하는 내용도 있다. 

이 발표 직후 중국 인터넷 플랫폼 텐센트와 경쟁업체인 넷이지(NetEase)의 주가가 폭락세를 탔다. 오후 2시1분 현재 텐센트는 홍콩 증시에서 12%대, 넷이지는 싱가포르 증시에서 8%대의 급락세다. 

중국 현지 게임업체들이 먼저 매를 맞고 이것이 황해를 건너와 크래프톤 주가를 강타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즉 배그의 중국 매출 때문이다. 

비슷하게 최근 중국에서 쿠키런:킹덤을 출시한 데브시스터즈 주가도 12%대의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와 자회사 컴투스도 유탄을 맞았다. 위메이드도 마찬가지다. 

중국 노출도가 높은 게임업체들에 시련이 닥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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