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신규 상장사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상한가에 진입했다. 종가까지 유지할 경우 두번째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4배) 회사가 된다.
12일 오전 11시26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보다 300% 오른 2만4000원으로 꽉 채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모가 6000원보다 232.3% 오른 1만9940원으로 첫거래를 시작, 숨고르기를 하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조6237억원으로 단숨에 코스닥 25위에 랭크됐다.
지난 6일 2차전지 장비업체 케이앤에스가 공모가보다 300% 오르며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규정 변경 이후 5개월 여만에 첫 따따블 기업이 됐다. 이렇게 선례가 생기면서 LS머트리얼즈도 심적 부담감이 덜해졌고, 상한가까지 치고 올라왔다.
게다가 상장 이전부터 기대감이 매우 컸던 것도 도움이 됐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025곳이 참여해 3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청약증거금 12조7000억원조원이 몰려 경쟁률 1164대1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33조1000억원)와 필에너지(13조7578억원) 이후 가장 많은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커패시터(UC) 사업부문을 LS그룹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자회사로는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LS알스코와 EV부품사업을 하는 하이엠케이(HAIMK) 등을 두고 있다. 올들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1005억9000만원 매출에 106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대주주는 LS전선으로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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