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대치동 빌딩 650억원 매입..글로벌세아 막내딸 건물 샀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펩타이드 바이오 케어젠이 서울 대치동에 사옥을 마련키로 했다. 

케어젠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 소재 토지 및 건물을 65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4월1일자로 인수를 완료한다. 전액 자기자금으로 빌딩을 매입한다. 

케어젠이 매입하는 빌딩은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글로벌세아 계열사인 태범이 보유해온 태범빌딩이다. 태범은 김웅기(71) 글로벌세아 회장의 막내딸 세라씨가 대주주로 알려진 곳이다. 글로벌세아 계열사들이 입주한 건물에 인접해 있다. 

케어젠은 현재 안양 끝자락 호계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안양과 군포시가 맞닿은 곳에 본사 건물과 제 1, 2공장을 별도로 갖고 있다. 접근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케어젠은 "사업확장 및 성장 인프라 구축 위한 본점 이전 추진 목적에서 사옥을 확보키로 했다"며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옥 인근에 메디톡스 사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8살 위인 정현호(61) 메디톡스 대표가 정용지(53) 케어젠 대표와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노 엑시트 마약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음 주자로 정용지 케어젠 대표를 지목한 것도 친분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생명 강남사옥을 820억원에 인수하고 서초동 3곳의 서울지소 사무소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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