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준공…축구장 2개 규모 녹지 공간 조성

글로벌 |이재수 |입력

대지면적 42% 녹지 공간으로 조성…녹지생태도심 모델인 일본 오테마치 타워와 비견

퍼블릭가산 건물 조감도 (사진제공. 퍼블릭가산)
퍼블릭가산 건물 조감도 (사진제공. 퍼블릭가산)

축구장 2개 면적의 녹지공간을 품은 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이 준공인가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선 퍼블릭가산은 연면적 25만8868㎡(약 7만8000평), 대지면적 3만 180㎡(약 9130평)에 달해 서울내 지식산업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퍼블릭가산은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 주거 시설 1개동(총 567호실)과 이들 3개동을 이어주는 3만 4542㎡(약 1만449평) 규모의 상업 시설 ‘퍼블릭몰(약100호실)’을 비롯해 전시홀, 강연홀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8개 층으로 구성되고 대지 면적의 42%인 1만2537㎡(약 3792평)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민을 위한 공개 공지면적은 6060㎡(1833평)로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계단식 테라스, 상업시설 곳곳에 수십여 개의 정원이 들어서 일본의 오테마치 타워와 비견된다.

퍼블릭가산 퍼블릭몰 전경 (사진제공. 퍼블릭가산)
퍼블릭가산 퍼블릭몰 전경 (사진제공. 퍼블릭가산)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퍼블릭몰은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인기 외식 브랜드, 패션 편집숍 등이 입점 예정이다. 전시홀에서는 세계적인 미술 작가의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퍼블릭몰과 전시홀 등 상업시설은 내년 5~6월경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법정기준 대비 약 86% 많은 1819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준공과 동시에 최대 72:1의 경쟁률을 뚫은 오피스 및 주거 시설 입주민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 유명 브랜드에서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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