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영국에서 전기차 추가 생산 위해 25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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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영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 25억 달러를 투자한다.
닛산이 영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 25억 달러를 투자한다.

닛산 영국에서 전기차 2종을 추가 생산 위해 25억 달러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24 영국 북동부 선더랜드에서 생산되는 캐시카이와 주크의 전기차 버전 계획에 영국의 세 번째 배터리 공장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최대 25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은 수년 동안 선덜랜드에서 리프 모델을 생산해 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규모 공장에서 배터리를 공급받아 계속 생산하게 된다.

2021년에 회사는 중국 파트너인 인비전(Envision) AESC와 함께 선더랜드에 두 번째 9기가와트시(GWh)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4일의 발표는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영국에서 냉각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리시 수낙 총리의 글로벌 투자 서밋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나온 것이다.

수낙 총리는 24일 성명에서 “영국을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 계획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영국이 제공하는 보조금이나 보증의 가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닛산의 제조 및 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앨런 존슨은 BBC 라디오에 “정부 지원은 항상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수낙 총리는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겸 CEO를 초청할 예정이다.

닛산의 투자는 선덜랜드의 근로자 7천 명과 공급망 근로자 3만 명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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