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건설실적 5년 내 최저,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 지속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이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하며 신축 아파트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준공)’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준공된 아파트는 올해 9월까지 총 19만9964세대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파트 준공실적과 비교하면 38.12% 감소했다. 수도권은 올해 10만3441세대로 전년 대비 41.3% 줄었고 지방은 올해 9만6523세대에 그쳐 전년과 비교해 34.31% 감소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단위. 세대. 2023년 1월 ~ 9월 기준)
출처. 국토교통부 (단위. 세대. 2023년 1월 ~ 9월 기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공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청약이나 신규 택지지구를 지정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주, 보상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표로서 입증 가능한 공급 실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내 집 마련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 아파트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연내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410세대)’,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983세대)’,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세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358세대)’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서산시에 공급되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최고층으로 지어지며, 세대당 1.5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도보거리에는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 이동도 수월하다. 병원, 영화관, 관공서,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서산오토밸리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GS건설은 12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번지 일원에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세대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이용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인근에는 한밭대로,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대전복합터미널, 이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롯데건설은 연내 경기 부천시 소사 본동 134번지 일원에 짓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