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금호건설 목표주가를 분기 실적 둔화에 따른 연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기존 7500원에서 6500원으로 13.3%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3년 PBR 대비 0.45배 수준이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백광제 연구위원은 '공항공사 발주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금호건설은 최근 건설·부동산 시장 PF리스크나 미분양 리스크 노출도가 절대적으로 낮아 유동성 리스크에서 비껴있다고 진단했다.
백위원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중견 건설사에 끼치는 영향이 크긴 하지만 리스크 노출도를 감안하면 금호건설의 주가는 액면가 대비 저평가 됐다"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지속된 것으로 업계의 공통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백위원은 금호건설이 △워크아웃 이후 시행사 보증이 없어 업계 최저 수준의 PF 리스크 유지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 8.4조원 보유로 성장성 유지 △주택 공공공사·글로벌 공항공사 확대의 직접 수혜 기대 등을 꼽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191억원(YoY +9.1%), 영업이익 59억원(YoY -62.6%)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레미콘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증액계약 지연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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