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경영의 힘, GS건설 주가 6거래일 상승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GS건설 허윤홍 사장 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수주 성공

검단 주차장 붕괴 사고와 세무조사 등으로 연초대비 반토막 났던 GS건설 주가가 오너 경영체제로 조직을 쇄신한 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10년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신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44·사진)가 CEO(최고경영자)에 올랐다. 허윤홍 사장은 GS그룹 허창수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GS건설은 최근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허윤홍 사장이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오른 뒤 첫번째이자 인천 검단사고 이후 처음 시공권을 확보한 사례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가 GS건설이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 받으며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가락프라자 재건축은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 약 4만5808.8㎡ 규모에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1305세대 규모를 짓는 공사로 공사비는 4732억원이다. 

가락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선임된 GS건설 도시정비 임원 5명이 모두 단상에 올라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 주가는 8일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3.03% 오르며 1만 456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7일 1만 452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뒤 점진적인 상승 추제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3분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검단아파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탓에 영업이익 누계는 -19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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