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개발 바이오 큐리언트 경영진은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에 40%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지난 18일 다음달 26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6주 417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자본확충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지분 7.36%를 최대주주다. 큐리언트가 지난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한 이력에서다.
회사는 설립자인 남기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운영해 가고 있다. 남 대표 2.61%를 포함해 경영진들은 총 4.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큐리언트는 증권신고서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경기도 0.74%)은 약 8.10%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번 주주우선공모에 참여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지분율이 낮아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큐리언트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경영진은 책임경영을 다하기 위해 배정물량의 40% 이상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진 몫은 당초 34만8890주이며 이 가운데 40% 이상 참여하겠다는 것으로 7억2700만원 이상 출자하겠다는 것이다.
큐리언트는 이번 유상증자 확정에 앞서 자본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자본 확충이 회사가 진행하는 마지막 자본 확충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읍소했다.
큐리언트는 유상증자 결의 뒤 주주공지문을 통해서는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와 별도로 연내 3자배정 및 전략적 투자유치,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자본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는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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