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아르헨티나의 회원국 자격 획득이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23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연합은 올해 회원국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가 유력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브릭스 회원들의 조심성과 브라질의 반대로 인해 신청 가능성이 무산될 수도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신흥경제연합인 브릭스가 22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5차 정상회담에서 논의를 시작하면서 가장 큰 논쟁은 회원국도 아닌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한 지 13년 만에 연합의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가입을 신청한 아르헨티나는 올해에만 60%에 달하는 인플레이션과 페소화의 상당한 평가절하를 해소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46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재융자하는 등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회원 자격을 원하고 있다.
브라질은 브릭스가 미국과 유럽의 이익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반서구 클럽이 될 것을 두려워하여 2021년 중국이 공식적으로 제안한 아르헨티나 가입을 오랫동안 거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가 브라질 대통령으로 다시 당선되자 태도를 바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의 브릭스 가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볼리비아, 쿠바,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등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원국 5개국이 브릭스 가입 신청을 했으나 아르헨티나 만이 브라질의 지원을 받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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