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압도적 1위 달성할 것”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SK오션플랜트, 상반기 매출 4776억원·영업익 487억원…설립 이후 최대 실적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가 상반기 실적 간담회에 참석해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가 상반기 실적 간담회에 참석해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이승철 대표가 23년 상반기 실적간담회에 참석해 회사의 상반기 경영실적과 경영정책·방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대만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가는 시점이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주 랠리를 이어 갈 것”이라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압도적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오션플랜트는 설립 이후 최대 반기 매출과 최대 반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2023년 상반기 매출은 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05억원 대비 40.3% 증가했다. 매출액 중 2565억원은 해상풍력에서 나왔다. 대만 해상풍력 라운드2 재킷 인도 완료와 하이롱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역대 반기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375억원 대비 29.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61.8% 성장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21년 11월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매출액은 2022년 상반기 3405억원, 2023년 상반기 4776억원으로 매년 평균 48.5%씩 뛰어올랐다. 영업이익도 2022년 상반기 375억원, 2023년 상반기 487억원으로 급증했다.  

신규수주 전망도 밝다. 하반기에는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 사업의 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만 라운드3 사업은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반기 발주 예상 물량은 1.5GW, 수주 금액으로는 약 8990억원 규모에 이른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핵심기자재 제조,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까지 이어지는 SK에코플랜트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승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울산 앞바다에서 6GW, 남해안 4GW, 서남해안 4.6GW 규모에 이르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시장도 각 주별로 2045년까지 모두 75GW에 이르는 해상풍력 발전 단지 건설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며 “폭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남 고성 등 국내 신야드 건설은 물론 베트남 등지에도 야드를 추가 확보해 생산능력 증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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