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체류 우리국민 3명 무사히 출국

사회 |입력

프랑스 정부 제공 항공편으로 파리 도착 박진 장관, 니제르 상황 화상회의 주관

니제르 쿠데타로 현지 거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일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한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니제르 쿠데타로 현지 거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일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한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니제르 대통령 경호실장이 일으킨 쿠데타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14명이다. 이 중 3명이 프랑스 정부가 제공한 항공편으로 3일 새벽 1시(현지시간) 파리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로써 현재 니제르 거주 우리 국민은 총 11명이며 외교부 확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금번 우리 국민 철수에 도움을 준 프랑스 정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니제르의 긴박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니제르 겸임 주코트디부아르 김생 대사와 공관 합동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니제르의 현재 상황과 재외 국민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니제르에서 출국 의사를 밝힌 우리 국민 3명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우방국들과의 적극적으로 공조를 지시하는 한편, 잔류 의사를 밝힌 11명의 국민에 대해서도 안전을 위해 니제르 출국을 지속 권고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는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이 이끄는 군부 세력이 지난달 26일 쿠데타를 일으켜 바줌 대통령을 축출했다. 이후 시위대가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외교부에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니제르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지난 2일부로 3단계(출국권고)로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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