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패션 부문 분할..코스닥 재상장 추진

글로벌 |김세형 |입력

코웰패션은 패션 사업 부문을 단순 인적 분할해 코스닥 재상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코웰패션은 현재 전자부품사업과 패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적분할 후 분할되는 회사인 코웰패션㈜는 전자부품사업을, 분할신설회사인 폰드그룹㈜(가칭)는 패션사업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현재 코웰패션은 전자 사업으로 남고, 폰드그룹을 통해서는 패션 사업을 진행한다. 

코웰패션은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매출증대 및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제 변경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분할은 분할존속회사 0.6345328, 분할신설회사 0.3654672의 비율로 진행된다. 존속회사는 자산 5252억원에 부채와 자본은 각각 2231억원, 3020억원이 된다. 지난해 매출은 447억원이다. 신설회사는 자산 2631억원에 부채와 자본은 각각 770억원, 1861억원이 된다. 지난해 매출 2090억원을 기록했다. 

12월12일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2월28일을 분할기일로 분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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