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삼프로TV, 코스닥에 들어온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NH스팩25호 흡수합병 결의..2440억원 가치 평가 내년 초 코스닥 거래 개시 기대

삼프로 TV가 코스닥 시장에 들어온다. 

NH스팩25호는 21일 이브로드캐스팅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이 NH스팩25호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비상장사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우회상장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스팩 목적 그대로다. 

이브로드캐스팅은 팟캐스트 '신과함께'로 출발해 유튜브를 통해 자리매김한 증권방송 삼프로TV를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대선 때 대선 주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일반 대중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 

지난해말 현재 하나IB증권 출신으로 진행에도 참여하고 있는 김동환 대표가 32.7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이데일리 출신의 간판 진행자 이진우 부대표와 회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고 역시 진행자로 서고 있는 '정프로' 정영진씨가 각각 14.6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올해초 소규모 합병에 따라 이들 대주주의 지분을 소폭 줄어든 상태다. 

삼프로TV는 주식 시장 활성화와 함께 조횟수가 크게 늘면서 덩치를 키웠고, 이후엔 강연과 교육, 출판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페이지2북수, 스튜디오삼프로, 언더스탠딩, 아웃스탠딩컴퍼니 등 계열사도 7곳이 된다. 

2021년 148억원 매출에 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지난해엔 167억원 매출에 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37억원, 영업이익은 4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적으론 204억원 매출에 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내년 이후 실적이 한단계 점프할 것이라는 예상이 몸값 평가에 반영됐다. 

합병 비율상 2440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삼프로TV는 NH스팩25호와의 합병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 거래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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