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업체 틸론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국 철회했다.
틸론은 20일 회사는 시장여건 및 공모일정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대표주관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는 내용의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틸론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결의하고,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공모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3월과 6월, 그리고 지난 17일 증권신고서를 퇴짜 맞았다. 그 사이에 몸값 고평가 논란부터 제재 가능성, 뉴옵틱스와의 소송 등 갖은 악재가 불거져 나왔다.
틸론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 상황 및 공모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 철회로 인해 큰 고통을 드리게 되어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틸론은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회사를 더 견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유치, 영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 신설 검토 등의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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