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 한국 폴란드 정상회담 종료에 셀온.."주가 하락 과도"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국 폴란드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했던 원자력발전주들이 약세를 타고 있다. 셀온(sell on)이 나온 셈인데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4일 오후 1시23분 현재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전일보다 4.93%, 한전기술은 6.79%, 비에이치아이 1.52%의 약세를 타고 있다.

이들 원전주들은 13일 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간 한국-폴라드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소 건설, 인트라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원자력발전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달성을 실현할 최적의 방안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폴란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한국 폴란드 정상회담이 종료된 이후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의 주가는 4% 이상 하락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주가 흐름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는 ‘폴란드 원전 사업은 지난 10월 양국 사업자 간 MOU와 정부 간 MOU를 체결한 이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혀 본계약 역시 정상적인 수순을 밟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본계약 시기는 예상했던 대로 올해 하반기 이후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폴란드 외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신규 원전 건들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구간에서 매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폴란드 외 해외 원전 수주와 관련해 체코, 튀르키예, 영국, 네덜란드, UAE, 사우디 등지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국내에도 약 2-4기의 신규 원전이 건설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원전 수주는 2009년 UAE(4기) 당시보다 많으며, 국내 시장도 다시 열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소형모듈원자로 SMR(Small-modular Reactor)을 포함해 방향성은 명확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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