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코프로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2차전지 핵심소재 그 가운데서도 에코프로 등 양극재 업체로 집중 구성된 ETF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4일 출시한 '코덱스 2차전지핵심소재10Fn'가 상장 2일만에 145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상장 첫날 75억원에 이어 둘째 날에도 70억원 가량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2차전지 핵심소재 ETF는 국내 유일하게 양극재 전문기업에 80% 가량 집중 투자한다.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19.7%), 에코프로(17.5%), 에코프로비엠(15.5%), 엘앤에프(14.3%), LG화학(14.2%), 코스모신소재(6.5%)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이자 최근 코스닥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에코프로 형제의 비중이 33%에 달하고 있다.
특히 공매도 파산설이 돌 정도로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등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해당 ETF에 대한 관심도 있는대로 높았다. 6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1.82% 하락한 875.15포인트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에코프로는 1% 안팎 상승세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한 때 98만2000원까지 오르며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나 해당 ETF는 상장 첫날 201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올해 상장한 주식형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2차전지 섹터 중에서도 핵심 소재주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며 "특히 양극재 기업 비중이 80%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연금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 등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코덱스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로 총 보수는 연 0.39%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계좌(IRP/DC)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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