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리노공업에 대해 1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8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재개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오랜 불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있고, 불황을 탈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 중 하나가 리노공업"이라며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3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리노공업이 가진 기술적 가치가 그만큼 크고, 대체하기 어렵다는 증표"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더해 1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분야는 당장의 수요는 부진하지만, 오더는 회복되고 있고, 신규 칩 개발을 위한 R&D용 소켓 수요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의 성능이 디바이스 마케팅의 소구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모바일 AP의 스펙 업그레이드는 지속될 것이고, 미세 가공 기술과 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리노공업의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 AP 업체들의 재고가 정점을 형성하고 있고, 하반기 다수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 양산용 소켓 수요의 반등도 충분히 기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리노공업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 21배에서 거래되고 있고, 분명 낮은 멀티플은 아니다며 하지만 극한의 생산 효율성을 기반으로 30% 중반 이상의 꿈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여기서 주가가 더 싸지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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