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말까지 소상공인 임대료 25% 인하

글로벌 |이재수 |입력

LH 임대상가에 입점한 소상공인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 입점 중소기업 154개사 임대료 할인

LH사옥 전경
LH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약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약 36억 원에 달한다.

LH는 코로나19가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2020년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현재까지 약 260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 왔다.  

한편 LH는 하반기에 전국 48개 단지에서 희망상가 163호를 공급한다. 희망상가는 인천검단·화성동탄2·부천상동·양주옥정·아산탕정·양산사송 등에서 공급되며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입점자를 모집한다.

LH희망상가는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과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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