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3100억원 일반공모 유상증자..美 메리디안 인수금융 상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총 3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미국 체외진단업체 인수 당시 끌어왔던 빚을 갚기 위해서다. 

현재 발행주식의 19.2%인 20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을 주관회사로 다음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25일 하루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20%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우리사주조합 실권분은 일반 청약으로 넘어간다. 납입은 7월28일 진행된다. 

운영자금 521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2582억원을 쓴다. 2582억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계열회사인 콜럼버스홀딩스컴퍼니에 출자한다. 

콜럼버스홀딩스컴퍼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받은자금을 종속회사인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Inc.)에 출자하게 되는데 메리디안은 기존 인수금융 차입금 일부상환에 해당 자금을 사용하게 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아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 인수 때 끌어온 빚 일부를 갚는 구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7월 코로나 엔데믹 대응을 위해 콜럼버스홀딩스컴퍼니를 통해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를 15억달러(약 2조원)에 인수했다. 메리디안이 체외진단과 진단 원료생산·공급사업 등 비 코로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사업 영역 확대와 미국 진출 가속 효과를 기대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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