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기대감 지속..52주 신고가 또 경신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LG전자가 전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10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49% 상승한 1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때 12만8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전장사업이 부각되면서 10% 급등한 뒤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그날 "LG전자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배율)은 0.97배로 VS사업부(전장사업부) 가치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라며 LG전자의 변신 가능성을 짚어냈다. 

하나증권은 "(가전과 TV 등)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현재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절호의 시기"라며 특히 LG전자가 지난 2021년 마그나와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재평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마그나 합작법인은 미국 자동차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마그나 합작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2025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현재 시점에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었다. 

유진투자증권도 지난달 26일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전장사업를 성장 모멘텀으로 꼽았다.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VS사업부는 LG전자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VS사업부는 올해 매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에 이어 2030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으로 성장하면서 LG전자의 스타 사업부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