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승분 반납하고 지하실까지 판 인크로스 주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신한투자증권 "악재는 모두 반영됐다..반전 기다릴 때"

SK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크로스에 대해 주가에 악재가 모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창업자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중도 사임과 1분기 기대보다 못한 실적을 뒤로하고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것이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지난 4월 대표이사의 지분매도와 사임 이후 1분기 부진한 실적 공시가 이어졌다"며 "광고 시장의 부정적 기류까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고 밝혔다. 

인크로스 주가는 1만5200원으로 지난해를 마감하고 지난 3월초 2만450원까지 34%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부정적 이벤트들이 발생하며 현재 주가는 1만3000원대 중반으로 올해 상승분을 다 반납한 것도 모자라 연말보다 더 떨어진 상태다. 

이병화 연구원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구간"이라며 "(인크로스가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내 쇼핑몰인) 티딜이 그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크로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7.2%, 26.6% 증가한 160억원, 61억원으로 추정하면서 특히 티딜 총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5% 확대된 6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인크로스는 미디어랩과 티딜 모두 SK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것이 여전히 많다며 악재 노출 이후 주가 반전을 기다릴 때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 대비 48%의 상승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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