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가 지난 1분기 대박 실적을 내면서 주가도 웃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1분 현재 YG플러스 주가는 전일보다 5.8% 상승한 60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중 신고가도 경신했다.
YG플러스는 지난 10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06.1% 늘어난 555억2500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이익은 91억8100만원으로 117.1%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이 대박 실적으로 이어졌다.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따른 MD 매출 증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 솔로 싱글 '미(ME)' 판매 호조, 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멤버 지민·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뉴진스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YG 플러스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유통을 맡고 있다. 와이지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높은 성과를 거둘 수록 실적도 향상되는 구조다.
특히 지난 1분기 블랙핑크의 위세는 대단했다. 지난 3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콘서트 입장권 암표 가격은 정가의 45배인 17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서도 콘서트가 끝난 뒤 귀가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불야성을 이뤘다. 대만 정부가 암표 판매 신고 포상금 제도를 마련해 입장권 질서를 바로잡는 것을 추진할 정도다.
2분기에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지속되고 YG와 하이브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예고돼 있어 YG플러스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7~28일 예정된 블랙핑크의 태국 투어에서도 벌써부터 표값이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YG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최소한 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3억원, 2021년에는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YG플러스는 "음악유통, MD 등 주력 사업의 견고한 수익 기반에 신사업의 성장이 더해질 전망"이라면서 "기존 음악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엔터테인먼트 IP 사업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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