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15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키로

경제·금융 |김세형 |입력

신한금융지주가 1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 

신한지주는 27일 이같이 공시했다. 시가 1500억원 상당의 자사주 424만여주를 오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한 뒤 소각키로 했다. 

신한지주는 이와 함께 주당 525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1.5%다. 3월31일 기준 주주에게 배당이 실시된다. 

한편 신한지주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5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18조9819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가 예상치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956억원, 순이익은 1조3095억원이었다. 시장 예상치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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