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BYD)가 지난 1분기 중국에서 처음으로 가장 많이 자동차를 판매한 기업으로 올라섰다.
26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다르면, 비야디는 지난 분기 중국에서 44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경쟁사 폭스바겐을 제쳤다.
왕촨푸(王传福) 비야디 회장은 지난달 "올해 말까지 폭스바겐을 추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08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1분기 판매량은 총 42만7247대였다.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추세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점저 더 정교하고 저렴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기존에 해외 브랜드가 갖고 있던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비야디는 지난해 186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 4년 판매량을 능가한다. 1분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분 5대 중 2대는 비야디 제품이었다.
바야디는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아시아 전역의 시장을 우선시하면서 해외 진출을 강화해 왔다. 미국에서는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조안나 첸은 "비야디가 올해 최소 300만대, 어쩌면 37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오는 2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올해 홍콩 증시에서 비야디 주가는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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