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자사주 200만주 팔겠다..언젠가"

글로벌 |김세형 |입력

홍보담당 임원 자사주 매각 언급 공정공시 위반 논란에..

금양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00만주를 처분할 방침을 갖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장내매도 또는 블록딜을 통해 처분할 방침이지만 가격이나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속가능 경영 및 사업다각화를 위하여 이차전지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 등을 진행중"이라며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과 해외자원 탐사 및 개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여러가지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자사주 처분 공정공시는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금양 홍보 이사의 유튜브를 통한 자사주 매각 언급이 발단이 됐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박 이사는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에서 자사주 매각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금양의 임원으로서 이런 것을 언급한 것이 공정공시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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