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장애인 직원들, 기업 SNS 홍보 전문가로 활동

글로벌 |이재수 |입력

1년 간 직무교육·육성과정 통해 유투브 채널 '벽산 테레비' 영상 제작·편집 업무 수행

재택근무중인 장애인 직원들이 메타버스 ‘벽산타운’에서 SNS 홍보영상 제작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벽산)
재택근무중인 장애인 직원들이 메타버스 ‘벽산타운’에서 SNS 홍보영상 제작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벽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의 장애인 직원들이 기업 SNS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벽산은 장애인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SNS 홍보영상 제작직무를 개발하고 1년여의 직무교육과 육성과정을 통해 상생과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직원들은 유투브 채널 '벽산 테레비' 영상 제작과 편집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SNS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업 홍보활동 다각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홍보전문가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사내 메타버스 ‘벽산타운’의 가상오피스를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식 대표이사는 “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는 ‘벽산 테레비’ 기업 유튜브 홍보 채널과 같이 장애인과 기업 모두가 지속 가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할 수 있어 기쁘고 다양한 분야에서 벽산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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