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9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1분기 기대치 하회..목표가↓-SK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SK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깎았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근 3년 만의 조정이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의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보다 2.2% 증가한 3조4846억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2531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2752억원보다 밑돌 것이라는 추정이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해 직권해지 및 대작 출시 부재에 따라 스마트홈 매출 정체가 예상되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유심 교체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 가량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5일 18만명, 1월20일 3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당국에 신고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사실조사 과정에서 회사측이 신고한 유출건수에서 8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따라 총 2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LG유플러스는 대국민사과와 함께 유심칩 교체 등으로 수습에 나섰다. 

그는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효율적인 비용집행 기조가 이어져 영업이익은 7.0%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부터 비통신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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