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애플이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애플이 국내 기업과 손을 잡은 가운데 웅진씽크빅이 해당 회사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일보다 7.32% 상승한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 역시 2.69% 상승한 1644원에 거래중이다.
애플이 지난 13일 일본에서 '세로 읽기 만화' 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로 읽기 만화'란 일본 특유의 세로 읽기를 반영, 세로로 스크롤해 읽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웹툰 서비스다.
일본 고객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의 '애플 북스' 애플리케이션의 '만화 스토어' 탭에서 '세로 읽기 만화' 페이지를 찾아서 사용하면 된다.
그런 가운데 애플의 세로 읽기 만화 서비스는 우리나라의 케나즈(KENAZ)가 시리즈를 독점 배포한다. 케나즈는 세로 읽기 만화 콘텐츠를 매년 100편 가량 제작하고 있다.
애플의 웹툰 서비스 출시 소식에 수혜주 찾기가 시작된 가운데 웅진씽크빅이 포착됐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케나즈 10억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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