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메모리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SK하이닉스도 덕분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37% 상승한 6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JP모간 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고, 모건스탠리 증권을 통한 매수세도 눈길을 끈다. SK하이닉스는 4.06% 상승한 8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9% 줄어든 63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95.75% 격감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1분기 매출은 64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전사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회사는 그 동안 메모리 시황에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 및 엔지니어링 런(Engineering Run)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는 문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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