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반도체법, 18일 최종 승인될 듯..한국 기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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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유로 규모 ECA 최종 승인 앞둬 지원 범위 오래된 반도체 설계시설까지 확대

유럽연합(EU)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법을 최종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로이터
유럽연합(EU)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법을 최종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로이터

유럽연합(EU)이 450억유로 규모의 역내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EU 반도체법(ECA·European Chips Act)을 오는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월례 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5일 보도했다. 유럽 반도체법 통과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지원금 마련에 있어 4억유로 부족분을 어떻게 충당할지에 대한 것이며,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필요한 상당분을 확보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당초 반도체법은 최첨단 반도체 공장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했지만, 지원 범위가 오래된 반도체 연구 및 설계 시설까지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2월 유럽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20%까지를 차지하겠다는 내용의 ECA를 제안했다.  

인텔은 지난달 독일에 186억달러 규모의 팹(제조시설)을 포함, 향후 10년간 유럽 칩 제조에 약 88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독일 정부와 공장 보조금 문제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도 공장 부지를 검토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8월 52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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