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빅테크 텐센트(腾讯, Tencent)가 지난해 4분기 '텐센트 비디오' 광고 성장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다만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텐센트는 이 기간 1449억5000만위안(210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1438억9000만위안을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 줄어든 5545억5000만위안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 비디오는 위챗 메시징 및 소셜 미디어 앱 내에 있으며, 개인과 기업이 플랫폼에서 짧은 비디오 및 라이브 스트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난해 4분기 중국과 해외 위챗 월평균 이용자수는 13억1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
텐센트의 온라인 광고 매출은 15% 증가한 247억 위안. 팩트셋 추정치 221억8000만위안을 넘었고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텐센트 비디오의 인피드 광고가 10억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광고는 여전히 텐센트 전체 매출의 5분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통제가 경제 성장을 끌어내리면서 이 부문은 4분기에 거의 성장하지 못했고 2022년 내내 감소세를 보였다.
온라인 게임을 통한 매출은 704억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며, 텐센트의 두 번째로 큰 수익원인 금융 기술 및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1% 감소한 472억위안을 기록했다.
텐센트는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품 소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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