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플랫폼회사 디어유에서 지난해 100억원 넘는 수입을 올린 임원 2명을 배출했다. 스톡옵션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22일 디어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디어유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민 이사는 지난해 179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아 디어유 사내 연봉킹에 올랐다.
김 이사는 급여 4억5200만원에 더해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174억57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 이사는 미등기임원이지만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계열회사 관리를 위해 만든 중간지주회사 격의 에스엠스튜디오스 대표를 역임했고, 계열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USA와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USA의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안종오 대표이사가 160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사내 2위에 올랐다. 안 대표 역시 스톡옵션이 컸다. 안 대표는 급여 5억7700만원에 상여 8300만원에 더해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153억8000만원에 달했다.
안종오 대표는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 사업에서 출발한 디어유가 현재의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안종오 대표는 인프라웨어, 셀바스AI, 브라이니클 등을 거쳤는데 디어유는 지난 2019년 안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던 브라이니클을 흡수합병하면서 현재의 뼈대를 갖추게 됐다.
브라이니클 부사장 출신의 이학희 부사장이 50억9400만원으로 사내 3위에 올랐다. 이 부사장 역시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48억1800만원에 달했다.
장성민 전무와 원용재 상무도 각각 38억2100만원과 27억4900만원으로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억~30억원대의 스톡옵션 행사이익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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