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의 원자로만 남은 대만...대체연료 공급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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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선 현재 2기의 원자로만 가동되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대만에선 현재 2기의 원자로만 가동되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대만이 원자로 폐쇄로 대체발전의 필요성이 커지자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확보에 나섰다고 17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대만 전력회사에 가스를 공급하는 CPC는 이번 주 입찰을 통해 2023년 5월~2024년 3월 납품용 LNG 화물을 최소 10대 이상 구매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번 구매는 핵 발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향후 1년간 가스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CPC 대변인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시장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구매 계획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차이잉원 총통은 오는 2025년까지 대만에서 가동 중인 모든 원전의 정지를 뜻하는 '2025 비핵가원'(非核家園) 공약을 내세워 당선됐고, 집권 후 대만의 모든 원자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주 초 대만의 궈성(國聖) 원전의 2호 원자로가 35년 가동 끝에 영구 폐쇄됐다. 이제 총 2개의 원자로만이 대만에서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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