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2023 전시장에 인파가 대거 몰렸다.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다수의 참관객이 찾았다. 전기차 등에 대한 여론과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차와 배터리 등 참여기업들은 제품 전시와 함께 잡페어까지 개최하고 있어 삼삼오오 함께 나선 취업준비생들도 많았다.
행사 이틀째인 16일 오전 전시장 입구에는 입장 대기 관람객들이 100여미터 이상 줄지어서 말 그대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정치인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특히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수십명의 유튜버 등이 이 대표 일행을 뒤따르기도했다.
배터리업체로의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중인 젊은 관람객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대학 동기 10여명과 함께 참관중이라는 지난해 졸업생 A씨는 "배터리업체로 취업한 선배들의 조언으로 전시회를 찾았다"며 "근무조건 등에 대해서도 여쭸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인터배터리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462개사, 1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과 이들 협력업체,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비 1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다”며 “국가 수출 주력 품목인 배터리 산업이 반도체를 이어 앞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모빌리티업체인 볼토트럭코리아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40톤급 대형전기트럭을 전시했다. 특히 볼보트럭코리아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전기트럭 3종 판매를 시작했다. 페르 에릭 린스트룀(Per-Erik Lindström)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금이 한국에서 대형 전기트럭 판매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대형 트럭의 시장 점유율이 22%를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볼보트럭은 전기트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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