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미국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와 협업한 ‘존스 바이 왁(Jones by WAAC)’ 컬렉션을 출시한다.
왁은 지난해부터 존스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50년 간 축적한 존스의 골프유산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남·녀 골프의류 디자인에 담았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전용 라인 및 남녀가 같이 입을 수 있는 상품도 추가했다. 존스는 1971년 론칭한 골프백 전문 브랜드다.
컬렉션 화보는 로고와 컬러 블로킹, 골프백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지퍼, 실리콘 탭 등 존스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디자인에 반영된 상품을 담았다. 컬렉션 주요 상품인 ‘빅 스트라이프 반팔 폴로 셔츠’는 하프 집업 디테일로 스포티함과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색상은 레드와 네이비 두 가지다.
‘로고 자수 우븐 베스트’는 목과 소매의 립 디테일이 돋보이는 유니섹스 제품이다. 필드에서 편안하게 움직이도록 스트레치 소재에 오버사이즈 형태로 제작했다.
‘로고 하프 집업 맨투맨’은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여성 전용 라인 상품이다. 존스 빅 로고 자수와 컬러 배색이 특징인 세미 오버 핏으로 제작됐으며 화이트와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왁 관계자는 “존스가 용품이 아닌 어패럴 라인을 협업한 것은 왁이 유일하다”며 “감도 높은 상품 구성을 통해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왁은 지난해 2월 한국 최초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성장을 목표로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2위의 골프 전문 유통업을 전개하는 ‘WGS(Worldwide Golf Shop)’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내 8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왁 상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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