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사모펀드 시범 프로그램 실시

경제·금융 |입력

침체 빠진 부동산 시장 지원 의도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중국이 부동산 산업 부흥 노력의 일환으로 부동산 사모펀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20일 성명에서 "이 펀드의 투자 범위는 주거용 주택, 상업용 부동산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시범 상품의 투자자들의 1차 출자금은 1000만위안(150만달러)을 넘어야 하며, 주로 기관투자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QFLP(Qualified Foreign Limited Partnership, 적격 외국유한파트너) 제도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해 말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집값은 안정세를 보이며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을 확대한 후 16개월간의 하락세를 끝냈다. 

중국은 부동산 기업에 대한 대출 연장 및 신규 대출 지원(첫 번째 화살), 민영기업의 채권발행 지원(두 번째 화살)에 이어 지난해 말엔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자금 조달하는 것을 돕는 '세 번째 화살'을 내놓는 등 모든 가능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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