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제팀 바꾼다..브레이너드, 연준 →NEC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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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부의장, NEC 위원장에 재러드 번스타인 후임 CEA 위원장으로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출처=셔터스톡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출처=셔터스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르면 14일(현지시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세실리아 루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후임으론 재러드 번스타인 CEA 위원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경제팀 교체 발표 시점은 주 후반이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퇴임하는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의 후임이 될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과 함께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깊숙히 관여하게 된다. 두 사람은 연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잠잠해지도록 만들기 위한 정책 논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둘기파'로 알려진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이동은 연준이 40년만에 가장 공격적으로 행하고 있는 금리인상을 언제쯤 중단할 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측면도 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고, 연준도 논평을 거부했다. 

연준에서 브레이너드 부의장 뒤를 이을 사람으로 누구를 지명할 것인지, 언제 결정을 내릴지는 불분명하다.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은 지난 2일 백악관을 떠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이달 말까지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그는 나의 경제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우리의 역사적인 경제 회복이 안정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환되도록 관리했다"고 평가했다.

세실리아 루스 CEA 위원장은 학교(프린스턴대 경제학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부터 연준 부의장을 맡고 있는 브레이너드는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90년대 초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응용 경제학을 가르쳤다. 

2001~2009년엔 브루킹스연구소 수석 연구원 및 부대표를 지냈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선관위 부국장을 지냈고, 재무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재무장관이나 연준 의장으로 검토했을 정도로 신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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