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지난 2021년 11월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 지역에 하와이 1호점을 냈다. 1년 뒤 2022년 11월 아이에아 지역에 2호점을 냈다.
1호점 쿠오노몰점은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을 끼고 있다. 2호점 아이에아점은 하와이에서 가장 큰 실내 쇼핑 센터인 '펄릿지 센터(Pearlridge Center)'가 있다.
1호점을 냈던 시기 하와이는 코로나19의 피난처로 부각되던 때였다. 1호점은 그랜드 오픈 첫날 6500달러의 매출을 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간이 다소 흐른 현재는 어떨까. BBQ 관계자들은 두 매장의 실적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BBQ에 따르면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 두 매장 합해 지난해 20억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했다. 월 평균 매출은 2억6000만원(미화기준 21만 달러)을 넘는다.
2020년 기준 BBQ 전국 매장당 평균 매출은 5억9500만원, 1평당 매출은 4400만원을 기록했다. 1호점 면적은 112.39㎡(34평), 2호점은 119㎡(36평)다. 이미 전국 평균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을 내고 있다. 서울 지역(평당 매출 4700만원) 매출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두 매장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지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과 현지 주민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이 가장 잘 나가고,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릭'이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메뉴가 됐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와이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1호점 쿠오노몰점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지난해 문을 연 아이에아점 역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두 매장을 합한 총매출은 4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BQ는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 15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뉴욕주를 포함해 19개주에 진출해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전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핵심 요충지 하와이에서 기록적인 매출 신장은 K-치킨을 대표하는 BBQ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라며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 확장을 통해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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