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지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이유에서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18% 줄어든 1조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570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2%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상회요인은 중국법인의 효율화 효과에 기인한다"며 "인건비, 감가상각비, 마케팅비가 전년동기비 30%, 50%, 40% 하락했고, 일회성 비용(재고 환입, 자문수수료) 또한 존재함에 따라 실질 영업이익은 800억원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김승환 사장의 복귀와 함께 경영효율화를 천명한 바 있다며 지난 4분기 수익성 개선은 2021년 효율화 원년의 결과이고 올해 한국과 중국, 미국, 이본 전지역, 핵심 체널에서의 도약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6%, 91% 늘어난 4조8000억원과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12월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중립 의견을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바꿨다.
모회사인 아모레G 역시 아모레퍼시픽의 호조를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종전 4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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