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웨이브파워-알타씨,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 첫 파력발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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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설치된 파력발전 장비의 모습. 사진=에코웨이브파워
부두에 설치된 파력발전 장비의 모습. 사진=에코웨이브파워

에코웨이브파워(Eco Wave Power)이 만드는 파력발전소가 로스앤젤레스 항구의 해양벤처 알타씨(Alta Sea) 혁신 캠퍼스에 만들어진다. LA에서 시작되는 파력발전은 미국에서 첫 상업용 테스트라고 LA타임즈와 머큐리뉴스 등이 전했다.

파력발전은 파도의 상하운동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이다. 상하운동을 기계적인 회전 또는 축방향 운동으로 전환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이다. 이에 대한 연구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엣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상용화되고 있으나 알반화되지는 않았다. 조수간만의 수위차를 이용하는 조력발전과는 개념이 다르다.

LA에 만들어지는 풍력발전소는 지브롤터 해협에 설치되어 있던 것을 이전하는 것이다. 에코웨이브파워는 이미 파력발전소를 이스라엘에 만들어 가동 중이다. 회사는 현재 404.7MW(메가와트) 발전 프로젝트의 일부로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및 기타 지역에도 파력발전소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에코웨이브파워는 2022년 초 알타씨와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변환 장치를 지브롤터 해협에서 LA 항구에 위치한 알타씨의 35에이커 면적의 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1년 만에 장비의 이전이 마무리된 것.

파력 에너지 변환 장치의 설치로 일타씨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파력이라는 새로운 재생 가능 에너지원 개발에 나서게 됐다.

이는 현재의 미국 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는 기대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올해 인플레이션감소법을 통과시키면서 기후 및 에너지 프로그램에 369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이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기후 행동을 앞당기고 있다.

에코웨이브파워의 CEO인 인나 브레이버먼은 "미국에서의 파력발전 시작을 계기로 글로벌 입지를 넓힐 계획“이라며 "미국에서의 파력발전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어떤 나라든 에너지 수요에 맞추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휴대형 재생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은 9만 5000마일 이상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1억 2800만 명 이상이 해안에 인접한 지역에 거주한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기에 이상적이고 전략적인 장소이며, 바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2020년 미국 해안에서 발생한 파동 에너지는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기의 약 66%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알타씨는 과학 협력을 가속하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녹색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비영리 벤처다. 미국 최대의 녹색경제 연구개발 센터로,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해양 부문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타씨에는 남가주대학교, UCLA 등 미국 유수의 대학과 블루 로보틱스, RCAM테크놀로지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 등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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