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비상장)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4일 진행한 체결식에는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신수도청 밤방 수산토노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수도청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산타라의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한다. 신수도청은 누산타라의 토지이용계획, 교통신호체계, 주택건설 등 기본 설계를 담당한다. LG CNS는 신수도청의 기본 설계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전환(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한다.
LG그룹 차원의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 LG CNS는 ▲가전, 전장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LG전자 ▲배터리 전문기업 LG에너지솔루션 ▲5G 인프라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역량을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수도 사업 참여를 준비해왔다. 회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하는 EIP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산타라의 지능형 교통체계 및 전기차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도입 컨설팅을 진행했다.
EIPP는 국내 기업의 해외 대형 인프라 사업 등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중인 정부 간(G2G)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2006년부터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시스템,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국세행정시스템 구축 등 인도네시아의 전자정부화를 주도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청을 통해 자바섬의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의 누산타라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2045년까지 보르네오섬 정글 한가운데에 350억달러(약 50조원)를 투입, 서울 면적 4배 넓이(2560㎢)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LG CNS의 DX 기술력과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초대형 스마트시티 사업모델의 해외 수출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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