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선박이 조선업 경쟁력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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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조선업계 기술개발 및 특허전략수립 도움주기 위한 『수소선박』 발간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의 수소선박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100여건씩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5는 전세계 특허출원의 85%를 차지하는 선진5개국(중·미·일·한·유럽연합) 특허청을 이른다. 

14일 특허청(청장 이인실)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560건으로 수소선박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했다. 중국 124건, 미국 123건, 일본 102건, 유럽 92건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 182건, 삼성중공업 125건, 한국조선해양 113건으로 국내 대형 조선3사의 특허출원이 가장 많았다. 독일의 지멘스(76건)와 HDW(35건)가 뒤를 이었다. 

IP5의 10대 다출원인의 항목별 출원 점유율을 살펴보면, 선박 또는 해양구조물 관련 48.8%, 연료전지·배터리 27.3%, 공업가스 등 연료가 4.5%, 기타가 19.4% 순으로 나타났다.

수소선박 관련 국내 특허출원의 경우 2010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3사가 전체 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수소시장의 성장과 수소선박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선박용 수소에너지는 크게 ▲수소생산 ▲수소운반 ▲수소엔진 ▲연료전지 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특허출원은 연료전지(336건, 54.5%)에 국한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수소생산(187건, 30.3%), 수소운반(73건, 11.8%), 수소엔진(21건, 3.4%) 순으로 나타났다. 

선박용 수소에너지기술 관련 5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 166건, 삼성중공업 104건, 한국조선해양 93건, 가와사키중공업(일) 22건, 지멘스(독) 18건 순으로, 수소에너지기술도 국내 대형 조선3사가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특허청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는 조선업계의 기술개발과 특허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수소선박』을 발간하였다.

특허청 운송기계심사과 김학수 심사관은 “『수소선박』은 기후위기에서 수소선박, 산업동향, 특허에 이르는 폭 넓은 주제와 그래프, 사진 등 다양한 시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독자들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이해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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