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투데이]
KT가 기업에 주로 제공하던 종합 메시징 서비스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개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가입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웹이나 스마트폰으로 단문메시지(SMS), 멀티메시지(MMS) 등 다양한 유형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 명의로도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프리랜서나 투잡족도 다양한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별도의 증빙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발송에 필요한 선불 충전을 간편 결제를 비롯한 전자결제 방식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기존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쿠폰 '기프티쇼'를 구매하고 소비자에게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활용하면 단골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나 만족도 조사 답례, 경조사 대응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설과 추석,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절기마다 기획전을 운영해 사용자들이 더 저렴하게 기프티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서비스 개편에 맞춰 신규 가입 후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기프티쇼 및 네이버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9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임건호 KT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은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단순한 메시징 서비스가 아닌, 소상공인과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골라 활용하는 '구독형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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