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2030년까지 최고의 스마트시티 목표

글로벌 |문지혜 | 입력 2022. 08. 29. 15:55
베트남 다낭 시. 사진=픽사베이
베트남 다낭 시. 사진=픽사베이

베트남의 대표 휴양도시인 다낭이 2030년까지 디지털 혁신, 정보 보안 및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베트남 내 상위 3개 도시로 도약한다는 스마트시티 목표를 발표했다.

지식공유 포털 오픈GOV아시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낭은 모든 온라인 공공 행정 서비스를 레벨 4 수준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전자 정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레벨 3 및 4의 비업무 서비스를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지원하며 모든 정부 기관들이 개방형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한다.

베트남의 온라인 공공 서비스는 디지털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된다. 레벨 1은 절차, 필수 서류, 서류 마감, 수수료 및 서비스 요금을 포함하여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에 대한 온라인 접근을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다. 레벨 2는 사용자가 내용을 작성하고 인쇄하는데 필요한 문서 양식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단계다. 레벨 3은 신청자가 온라인으로 양식을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지만 여전히 관련 정부 기관을 방문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단계다. 레벨 4는 지불 및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다. 다낭이 추구하는 목표는 최종 레벨 4 단계다.

시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디지털 경제는 다낭의 지역 국내 총생산(GRDP)의 최소 20%를 차지하고, 정보기술(IT) 부문이 최소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의 각 부문에서 디지털 경제의 비중은 최소 10%에 도달해야 한다. 노동 생산성은 매년 최소 7%씩 증가하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제품의 사용 및 신규 개발을 위해 조직, 시민 및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개 데이터 세트를 1000개 이상 늘릴 방침이다.

디지털 경제는 또한 관광 부가가치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기반의 모든 박물관, 문화 유적지 및 관광 명소에서 가상현실(VR) 여행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도시에 머무르기 전이든, 머무르는 동안이든, 방문 후에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게 된다. 다낭은 금융, 은행 및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 총 부가가치에 대한 디지털 경제의 기여도를 20%로 높이고 비즈니스의 90%가 전자 상거래 계정을 보유하게 된다.

지역 인구의 최소 50%가 온라인 쇼핑에 참여하고 B2C(기업 대 고객) 온라인 시장에서의 매출은 도시의 소비재 및 서비스 총 소매 판매의 최소 10%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산업 및 농업 생산자의 50%가 디지털 데이터와 기술을 생산에 적용할 것이다. 모든 시민과 기업은 온라인으로 투자 부동산 및 자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든 가정에는 디지털 주소가 부여되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전자건강 기록부를 보유하게 된다. 모든 의료서비스 제공자는 건강검진 및 치료에 전자건강기록을 활용하고 온라인 예약, 상담, 건강 검진 및 치료를 가능케 하며, 환자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모든 지불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다낭은 2014년 베트남에서 최초로 전자정부 시스템을 도입한 도시다. 2016년 이 플랫폼을 국내 16개 시·도에 이전했다. 다낭은 2020년 베트남 ICT 지수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발 및 적용 준비 면에서 12년 연속 베트남 ICT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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